정원 in 미디어

  • JW정원소식
  • JW정원 in 미디어

오목가슴, 가슴 확대수술 시 합유증 주의해야

 

오목가슴은 가슴 중앙 부위가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가슴이다. 가슴이 솟아오른 새가슴과는 반대로 흉골과 늑연골이 안으로 들어가 가슴 중앙이 오목하게 꺼져있다. 흉골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고 유두가 중앙으로 몰려있는 경향이 있는데 흉골의 폭이 넓어 가슴골이 잘 생기지 않고 유두가 외측으로 벌어진 새가슴과는 반대이다.

이런 특징들로 인해 가슴확대수술 시 보형물 선택이나 사이즈 공간박리 방법이 기존의 가슴확대수술과는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특히 두 보형물이 가슴 중앙에서 만나는 합유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JW정원성형외과 설철환 원장은 “오목가슴은 흉골과 늑연골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흉골폭이 좁고 양측 대흉근 사이 간격이 가까우며 유두가 중앙으로 몰린 경향이 있다. 그래서 보형물이 점점 중앙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기 쉬워 합유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 설철환 원장 (사진=JW정원성형외과 제공)

이어 “수술 시 중앙쪽 대흉근 박리를 소극적으로 해 양측 보형물 공간 사이에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보형물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지름이 넓은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 합유증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어 보형물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 원장은 또 “특히 오목한 중앙부위를 보형물로 채우려하면 안되고, 양쪽 보형물 공간 사이에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방이식으로 채우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새가슴, 벌어진 가슴, 오목가슴과 같이 일반적이지 않은 가슴을 가진 경우 구조적 문제를 파악해 교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 플랜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닫기

메일무단수집거부

위 사이트는 이메일 무단수집을 거부 합니다.